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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27일 전남 나주에서 있었던 한전공대 행사에 참석한 자리에서 학생들이 선물한 파란색 학교 점퍼를 착용한 데 대해서 일부 국민의힘 극성 지지자들이 온라인에서 불만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민주당이 연상된다는 것인데요. 이 대표는 “세상이 미쳐돌아간다”고 얘기했습니다.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서 이대표는 전남 나주시 한국에너지공과대에서 열린 토크콘서트에 다녀온 사진을 올렸습니다. 그는 “보통 한전공대라고 불리는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1기 학생들을 만나고 왔다. 흔한 이공계열 학교들이 하는 이야기대로 노벨상보다 대통령을 배출하는 학교가 되길 바란다고 이야기 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에너지 문제에 있어서 기술을 학습도 중요하지만 또 중요한 것은 에너지 정책에 대해서 이해와 관심을 갖고 참여하는 것이다. 오늘 지역일정을 마치고 이제 곧 필리버스터가 진행되는 국회에서 다시 검수완박 강행처리를 규탄하는 농성장으로 간다. 모두 강행입법을 막아내기 위한 노력을 응원해주시길”이라고 적었습니다.

 

 

사진 속에서 이대표는 ‘1st’라는 자수가 덧대진 파란 점퍼를 입고 있으며 토크콘서트가 끝난 뒤 한전공대 1기 학생들이 선물한 점퍼를 즉석에서 입고 포즈를 취했습니다.

이 사진을 보고 한 네티즌이 악플을 달았습니다. “검수완박 때문에 나라가 시끄러운데 참 여유있는 당대표. 그만 하산하시지요”라고 했으며, 다른 네티즌이 “검수완박은 원내대표 권성동이 하는 것이고 당대표는 지방선거를 신경쓰는 게 당연하다”고 반박하자, 이 네티즌은 “그래서 파랑색 1번 점퍼 입고 있는건가요”라고 반문을 했습니다. 

일부 극우 성향 보수 유튜버 사이에서도 이와 비슷한 비난이 나왔고, 디시인사이드 국민의힘 갤러리, 에펨코리아에서도 이 대표 점퍼 색상에 의미를 부여하는 글들이 잇달아 올라왔다고 합니다. 민주당을 상징하는 색 가운데 하나가 파란색인 점인데요. 원내 의석 수 대로 정해지는 지방선거 기호가 민주당이 1번이라는 점 등이 연상된다는 식의 주장이었습니다.

 


이 대표는 이 같은 불만이 퍼지게되자 29일 다시 페이스북에 글을 올렸습니다. 그는 “세상이 미쳐 돌아간다. 연세대생은 모두 민주당 지지자라고 몰아붙일 기세, 대학교 초청으로 행사 가서 해당 학교 의상을 선물 받아서 한번 착용하고 사진 찍었다고 억지논란을 만들어 내면서 무슨 선거를 치르겠느냐”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차라리 서울 간선버스 색도 바꾸라고 하라. 대구에서 삼성라이온즈 유니폼 입어도 민주당 지지자라고 몰라”라며 반어적인 표현으로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논란을 만들지 않게 조심하라는 상투적인 이상한 소리 하지 말고, 이걸 논란으로 만들려는 사람들이 주변의 도움이 필요한 것”이라고 게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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