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먹이 운다, 격투기 선수 로또 1등 당첨 후 전번 바꿨다 잘살아라!!

지난 4월 16일에 발표된 제1011회 로또 1등 당첨자는 총 11명입니다. 그리고 1등 당첨금은 22억 34만 8512원입니다.

XTM 리얼리티 ‘주먹이 운다’에 출연해서 얼굴을 알렸던 종합격투기 선수 박현우씨가 11명 중 1명이라고 주장해서 화제입니다.

29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박현우가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린 사진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 사진에는 ‘부산 협객 내다 1등’이라고 적혀있는 포스트잇과 1등 당첨번호 6개 숫자를 맞힌 스마트폰 화면이 담겨 있습니다. ‘부산 협객’은 박현우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이름입니다.

박현우가 구매했던 로또 내역을 보면 그는 총 5장의 로또를 구매했는데요. 그중 4장은 낙첨했고, 1장은 1등에 당첨되었습니다. 당첨금은 22억34만8512원이며 세금 33%를 제하면 약 17억원을 받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박현우는 사진 위에 “전번(전화번호) 다 바꿨다”며 “잘 살아라 다들”이라는 글도 남겼습니다. 그리고 이후 그는 인스타그램을 비공개로 전환했습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세상에서 가장 부럽다”, “연락처 다 바꾸고 어디로 갔을까?”, “주먹이 운다에서 본 기억이 나는데, 이제 주먹이 웃겠네...” 등의 반응이 있었습니다. ‘1등 당첨’을 확인하기 위해서 박현우 측에 연락을 취했으나, 회신을 받지 못했다고 하는데요.  1988년생인 박현우는 2014년에 방송되었던 XTM ‘주먹이 운다’에 출연해서 얼굴을 알렸으며 이후 종합격투기 선수로 데뷔해 로드FC에서 활동했고 인터넷방송 BJ로 전향해 유튜브 채널 ‘부산 협객’에 격투기 관련 콘텐츠를 올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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