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택시 심야 할증 시간 밤 10시부터 적용

반복되는 야간 '택시 스캔들'을 해결하기 위해 심야 심야 할증료가 부과될 예정입니다.

26일 서울시가 밤 10시부터 새벽 4시까지 심야택시 할증료를 연장하기로 결정하고 택시업계와 협의를 했다고 했습니다.

 

현재 택시요금은 중형택시 기본요금 2km당 3,800원인데요. 심야 기본요금은 4,600원에 20%를 더한 금액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심야할증제도는 1982년 도입된 최초의 시간대 변경이었습니다.

 

 

이는 최근 심야 택시 이용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안된 솔루션이라고 합니다. 야간에 운행하는 택시의 수를 늘리기 위한 유인책인데요. 심야할증시간대 변경은 오는 6월 1일 지방선거 이후 행정절차가 완료된 후 시행될 예정입니다. 

 

그러나 결과는 택시요금 인상과 별반 다르지 않아 시민들의 불만이 예상되어집니다. 앞서 서울시는 '심야택시 문제 해결' 차원에서 개인택시 3종제를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는데요. 현재까지 모든 자가용택시는 과로방지, 차량정비, 수급통제 등을 위해 이틀 운행 후 하루를 쉬는 방식인 3점제(가, 나, 다)를 적용해 왔다. 서울시는 이번 조치로 하루 평균 개인택시 2000대를 추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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